노심초사(고린도후서 11:2~3)
2021.05.06 11:04
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고린도후서 11:2~3
11: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편지하는 내내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애타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때로는 엄하게 훈계하기도 하고 또 위로의 말을 건내거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하는 이유가 교회를 세우기 위함임을 고백합니다. 사도의 열심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기를 원함이고 오늘 본문에서 처럼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예비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으로 사도가 인정을 받거나 칭찬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저 사랑하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칭찬 받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람입니다. 이 땅에서 교회는 끊임 없이 공격을 받습니다. 그것은 한 성도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 이 세상이 방해하는 방해들을 잘 이겨야 합니다. 타인을 통해서이든지 물질이나 외부의 공격뿐 아니라 우리 마음에 의심을 심고 의지를 흔드는 것으로도 공격을 해 올것입니다.
첫사람 아담과 하와를 공격하고 미혹한 사탄의 속삭임은 오늘 우리들의 귀에 있습니다. 깨어 정신을 차리고 말씀 앞에 서야 할 것입니다. 서로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서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양심과 믿음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고 함께 기도함으로 교회가 되어가기를 원합니다. 늘 우리는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되 위하여 기도하고 우리의 약함을 용납함으로 품어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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