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스마트합니다. 저마다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이 스마트한 것들이고 저녁에 가족들이 모여 앉아 보는 것 역시 스마트한 것들입니다. 옷도 스마트하며 가전제품들도 다 스마트합니다.
우리들은 요즘 스마트하지 않으면 뒤쳐진 사람으로 취급받기도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보통의 것들 전통적인 것들을 힘을 생각하게됩니다. 너무 빠르고 쉬우며 편안해지 마당에 느리고 전통적인 것들은 그저 마음으로만 동의하고 생활에서는 뒤로 던져지는 것들입니다.
서로 이야기합니다. 조금 느리고 불편한 것이 오히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말입니다. 그래도 그의 손에는 스마트한 것들이 들려져 있습니다. 그런 글귀를 찾아내는 것도 인터넷이고 말입니다.
누군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세상은 스마트해지지만 그 모든 것들은 충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충전되지 않은 것은 오히려 더욱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고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충전이전에 그 충전거리가 사라져버린 세상에 대한 영화들을 우리는 마주합니다.
석유가 사라지고 전기가 없어진 세상에서 더 이상 기계들과 컴퓨터들이 움직이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아마 너무 불편하고 끔직한 일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기계들은 무엇인가로 충전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석유이든지 아니면 전기이든지 간에 자기를 움직일 에너지가 가득할 때에야 비로소 자기의 역할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어디 그것이 기계뿐이겠습니까?
사람도 역시 에너지가 가득할 때 삶을 힘있게 살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힘을 잃고나면 우리는 무엇을 향해 걸어갈 힘도 무엇을 이루어 낼 에너지도 가지지 못하고 지쳐서 그자리에 서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우리의 삶을 충전하는 것들을 찾습니다.
어떤 이들은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서또 다른 이들은 운동이나 자기가 즐거워 하는 어떤 일에 몰두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조금 더 깊은 수렁에 빠진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기도합니다. 자기의 인생을 돌아볼 긴 여행을 통해서 남은 인생을 살아갈 에너지를 찾는 것입니다.
2.
우리의 삶에 충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자칫 잘못하면 나를 지침에서 끌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충동적이고 욕망에 휘둘린채 놔아 버리거나 그렇게 자기를 충전하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건강한 재충전의 열쇠를 가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옛사람들의 지혜를 살펴봅니다. 사람들이 오랜동안 가지고 왔던 지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급변하고 달라졌다고해도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던 방법은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교재하는 것, 길을 걸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는것들은 우리에게 여전한 쉼과 충전을 줍니다.
같은 맥락에서 영적인 충전 역시 옛사람들의 지혜를 따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조용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성경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찾아보기, 금식하며 나의 연약함을 이길 간절한 기도를 올려 드리기, 내가 가진 문제들을 하나님께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기다리기.....
우리가 지나쳐 듣는 모든 것들은 오랜시간 그들의 삶속에 경험되고 확인된 가장 좋은 것들입니다.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이 우리 서로를 얼마나 힘있게 하는지도 알아가는 주일이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