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73bbda6962f1d6ba4832198ba9d057c.jpg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껄요

그곳 무지개속 물방울들 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동산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만날수 있다면


하덕규씨가 지은 “좋은 나라”라는 노래입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지은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소망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쁨의 시간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미쳐 이 당에서 다하지 못했던 사랑의 말들과 서로를 향한 환한 웃음도 그곳에서 마음껏 나눌 것입니다.

그곳이 비록 어떤 곳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해도 분명한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곳 일겁니다. 이미 사랑하는 성도들이 그 곳에서 하나님과 평안을 누리고 기쁨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 나라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소망이 지금 다시 나를 기쁘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은 결코 멀고 희미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이성과 생각이 다 확인 할 수 없는 곳이라해도 그 나라는 실제적이고 분명하며 확실한 장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곳으로 갈 것이라는 사실은 그 어떤 것보다 분명한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 우리를 지치게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이 나의 마음을 슬프게 하기도합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도 그리 환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분명한 소망이 있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가 만든 것보다 아름다운 곳, 그 무엇보다 평화로운 곳, 가장 기쁨이 충만해서 우리가 미쳐 경험할 수 없는 기쁨이 있는 곳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바울은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다고 했지만 아직은 맡기신 일이 있어 이 땅에 머문다고 고백했습니다.

나는 그 나라를 기다립니다. 아직은 맡기신 일이 있어서 또 사랑할 사람들이 이 땅에 남아 있어서 조금 힘겹지만 이 땅의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그 좋은 나라에서 좋은 사람들과 하나님과 더불어 살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면서 말입니다.

그 나라를 생각하면 가장 좋은 것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이들을 다시 만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눈물로 잠시 헤어진 이들을 그곳 강가에서 다시 만나 말없이 환하게 서로 바라볼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땅에서 더 열심히 사랑해야 겠습니다.

그 나라에서 만날 날을 준비하면서 이 땅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웃음 웃어주고 사랑 나눠주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후회 없이 이 땅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 좋은 나라로 가고 싶습니다. 아직 그날이 멀었는지 아니면 가까울지 알 수 없어도 그 나라를 소망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1. 우는자와 함께 울라

    5월이 되고 봄이 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마음처럼 비가 내린 일주일입니다. 너무도 긴 시간을 답을 모르는 채 지나오면서 누구도 무엇을 말하고 기도할지 모르겠다는 고백만이 있습니다. ‘엠마우스’라는 빈민 공동체를 만들어 평생을 그들과 함께 살...
    Date2014.05.07
    Read More
  2.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 이것이 당신의 자비의 자녀들이란 말씀입니까? 이것이 당신이 창조하신 세상이란 말입니까? 오, 당신의 피조물들이 이렇게 고통을 당해야만 하니까? 우리는 분명 너무나 당신으로부터 멀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곧 끝장이 날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Date2014.04.25
    Read More
  3. 바다위 축구장

    태국 남부 관광지로 유명한 푸켓이란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섬 Koh Panyee Island라는 곳에는 놀랍게도 바다위에 축구장이 있답니다. 이 축구장이 생기게 된 이야기가 참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판니섬은 약 200년전에 인도...
    Date2014.04.15
    Read More
  4.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세상 가장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지요. 아무리 지치고 힘겨운 환경 절망과 눈물이 가득한 자리라 할지라도 서로의 온기로 힘을 내는 사람들이 산다는 섬, 그래도... 김승희라는 시인이 쓴 시의 일부입니다. 그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를 통해서 ...
    Date2014.04.08
    Read More
  5. 나에게 주어진 배역은 무엇인가?

    인생은 연극과 같다. 훌륭한 배우가 걸인도 되고, 삼류배우가 대감이 될 수도 있다. 어쨌든 지나치게 인생을 거북하게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게 어떤 일이든지 열심히 하라. - 후쿠자와 유키치 -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한편의 연극과 같다고 자주들 말합니다...
    Date2014.03.25
    Read More
  6. 누가 당신의 낙하산을 꾸려주었는가?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찌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 사무엘상 30:24 찰스 플럼이 식당에 앉아 있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플럼 씨 아니세요. 당신은 베트남에서 전투기를 조종 했었지요. ...
    Date2014.03.18
    Read More
  7.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

    사람이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자신의 삶을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은 더욱 그렇습니다. 내것을 챙기느라 분주한 때에 누군가 나를 위해 작은 관심을 기울여 주면 우리는 그것으로 참 위로를 얻습니다. 학창시절에 수련회를 가면 ...
    Date2014.03.11
    Read More
  8. 희망은 오늘을 산다

    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말로 남을 위로 할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 ...
    Date2014.03.07
    Read More
  9. 그 품을 향해 흐르며

    신영복이란분을 참 좋아합니다. 그분이 쓴 글도 너무 아름답고 글씨도 참 좋습니다. 한글로 글을 쓰는 사람중에 제 생각에는 가장 글을 잘 쓰는 분 중에 한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신영복선생님이 자기 페이스북 표지 그림으로 올려 놓은 글귀입니다. ...
    Date2014.02.25
    Read More
  10. 좋은 나라를 소망하며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껄요 그곳 무지...
    Date2014.02.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60 Next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