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한 마디
어떠한 환경과 악조건 아래서도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진
정한 감사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극단의 상황이 닥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써 인생
의 한 단락을 아름답게 매듭지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독일의 한 중년 기독교인이 대학병원의 수술실에서 혀(舌)의
암 때문에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마취 주사를 손에 든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마지막으로
남길 말씀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글로 쓸 수는 있겠지만 혀를 사용하는 언어는 이것이 최후이
기 때문이었다.
간호원, 조수, 견습 의사들을 비롯하여 둘러 선 모든 사람들
의 표정과 분위기는 심각했다.
잠시 침묵과 긴장의 시간이 흘렀다.
저마다 만일 내가 이 환자라면, 만일 나에게 한 마디 언어
밖에 남아 있지 않다면 누구의 이름을 부를 것인가 생각했다
드디어 두 줄기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더니 환자의 입이 움직
였다.
그는 같은 말을 세 번 되풀이 함으로써 최후의 한 마디를 남
겼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2011.06.30 10:14
최후의 한 마디(2009년7월30일)
조회 수 1488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제목 | 날짜 |
---|---|---|
87 | 한나의기도(2010년6월18일) | 2011.06.30 |
86 | 나의 어깨를 붙잡아 주는 아버지 | 2012.07.24 |
» | 최후의 한 마디(2009년7월30일) | 2011.06.30 |
84 | 멀리서 들려오는 도전... | 2013.05.03 |
83 | “The Final Word” | 2012.09.26 |
82 | 봄 꽃을 보면서 | 2012.05.29 |
81 | 비난의 힘(2009년9월18일) | 2011.06.30 |
80 |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들 처럼 | 2012.06.06 |
79 | 내 모양 그대로 | 2013.01.16 |
78 | 증명종료 | 2012.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