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최후의 한 마디

어떠한 환경과 악조건 아래서도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진
정한 감사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극단의 상황이 닥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써 인생
의 한 단락을 아름답게 매듭지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독일의 한 중년 기독교인이 대학병원의 수술실에서 혀(舌)의
암 때문에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마취 주사를 손에 든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마지막으로
남길 말씀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글로 쓸 수는 있겠지만 혀를 사용하는 언어는 이것이 최후이
기 때문이었다.
간호원, 조수, 견습 의사들을 비롯하여 둘러 선 모든 사람들
의 표정과 분위기는 심각했다.

잠시 침묵과 긴장의 시간이 흘렀다.
저마다 만일 내가 이 환자라면, 만일 나에게 한 마디 언어
밖에 남아 있지 않다면 누구의 이름을 부를 것인가 생각했다
드디어 두 줄기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더니 환자의 입이 움직
였다.
그는 같은 말을 세 번 되풀이 함으로써 최후의 한 마디를 남
겼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587 희미한 길을 걷다 file 2017.06.27
586 희망회로 file 2017.04.14
585 희망은 오늘을 산다 2014.03.07
584 흔들리며 피는 꽃 file 2016.11.02
583 흔들리며 사는 인생 file 2020.10.27
582 흐르는 강물처럼 file 2020.02.19
581 후회는 없을 거예요 file 2018.02.07
580 회개하는 자(2009년8월21일) 2011.06.30
579 황하도 맑아지는데 file 2017.11.07
578 환경을 극복하는 신앙인(2010년4월9일) 2011.06.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 Next
/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