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메달까지도
중국 선교사 고든의 삶은 세상 사람의 시각으로 볼 때 예외에 속한다.
왜냐하면 그의 삶은 세상 사람들과 매우 달랐기 때문이다.
그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져온다.
어느 날 중국 정부가 고든의 선행에 대해 상을 주려고 헸다.
그러나 고든은 중국 정부가 제시한 모든 명예를 거절했다.
그는 돈도, 높은 지위도 모두 마다했다.
하지만 그는 단 한 가지만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그의 이름과 서른세 가지 행적을 새겨 넣은 메달이었는데, 그것까지도 거절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사망한 후 이 메달은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훗날 그 메달이 기근이 한창이던 당시 맨체스터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메달은 당시 익명의 편지와 함께 보내졌는데, 거기에는 이 메달을 녹여 그 도시의 배고픈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일은 물질에 아무런 욕심도 없었던 위대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내주는 사건이었다.
이렇게 위대한 인물인 고든은 당시 그의 일기에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하는 궁극적이고 유일한 것은 오로지 내 자신이 주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쓰여 지
는 것이다."
2011.06.30 10:14
기념 메달까지도(2010년3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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