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is is my Father’s world, And to my listening ears,
All nature sings, and round me rings the music of the spheres.
This is my Father’s world, I rest me in the thought
of rocks and trees, of skies and seas; His hand the wonders wrought.
2. This is my Father’s world, The birds their carols raise;
The morning light, the lily white declare their Master’s praise.
This is my Father’s world, He shines in all that’s fair;
In the rustling grass I hear Him pass, He speaks to me everywhere.
3. This is my Father’s world, O let me ne’er forget
That though the wrong seems oft so strong, God is the Ruler yet.
This is my Father’s world, The battle is not done;
Jesus who died shall be satisfied, And earth and heaven be one.
I have a Father, He is my Father. He reigns in power and in love.
I have a Father, my glorious Father; Creator, Master, King, my God.
지난 야외예배때에 불렀던 찬송가 “참 아름다워라”의 영문 가사입니다. 찬양을 조금 편곡해서 후렴으로 문장을 더해서 쓴 찬양입니다. 찬양을 몇주 동안 부르고 묵상하면서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모릅니다.
사실 이 찬양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찬양이기도합니다. 몇 번이나 자기의 장례식에는 꼭 이 찬양을 불러 달라고 부탁할 만큼 좋아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엄마의 그런 말을 듣는 것이 조금은 불편한 모양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바로 하나님의 세상이며 그 만드신 것들이 부르는 찬양이야말로 더할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임을 고백합니다. 캐나다 런던에서 가을을 맞이하면서 더욱 그 가사의 내용을 깊이 묵상해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 우리들을 자녀 삼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만드신 세상을 지금도 다스리고 계십니다.
물론 우리가 보기에는 아름다운 세상의 여러부분이 아름답지 못한 것으로 채워지고 오염되고 부패한 것들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이들에게는 고난과 어려움이 있고 악이 득세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이 세상의 통치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를 씻으시고 그 자녀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지만 아직 기다리시며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두려움과 소망이 교차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두려움과 현재의 고난은 힘겨워하지만, 그것을 넘어선 기쁨을 소망하며 평안과 행복을 기대하는 힘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비록 자주 넘어질 만하고 또 슬픔과 힘겨움에 지쳐하지만 우리를 지켜보시며 사랑으로 동행하시는 아버지가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기에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매일 매일이 눈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처럼 평안하고 기쁘기를 소망합니다. 인간의 탐욕과 게으름이 만들어내는 추함과 불편함, 나아가 악함을 인하여 마음을 둘 곳이 없다 느껴질 때에 눈앞에 펼쳐진 하나님의 만드신 세상의 푸르름과 자연의 장엄함을 봅니다.
아주 작은 들꽃 하나 안에도 온 세상의 신비를 담아 내시고 그 생명이 나고 자라며 마르는 그 시간 속에 온전히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의 삶에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며 나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아름다운 가을날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