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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라! Be Holy!

레위기 19:1~2

 

19: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9:1 The LORD said to Moses,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19:2 "Speak to the entire assembly of Israel and say to them:

      'Be holy because I, the LORD your God, am holy.

 

 

오늘은 레위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레위기 역시 모세오경으로 불리는 구약성경의 가장 첫 다섯권의 책중 하나입니다. 이 다섯권의 책을 유대인들은 <토라>라고해서 하나님의 명령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입니다. 그럼 다시 한 번 같은 방식으로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레위기”는 누가 썼을까요? 레위기의 저자는 다른 오경과 마찬가지로 모세입니다.

그렇다면 “레위기”가 써진 역사적인 배경은 무엇일까요? 역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생황하던 곳에서 구원받아 출애굽사건의 놀라운 경험으로 광야로 나와서 40여년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이제 드디어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앞서 이야기한 창세기는 무엇을 말하고 있었다고 이야기 했습니까?

-그렇습니다. 창세기의 중심은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선언과 말씀을 들여주고 있었고 나아가서 '그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이 있으신가?'에 대한 설명을 천지창조로 부터 시작해서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출애굽기는 어떤 키워드로 이야기했습니까?

1) 구원(건저냄, 출애굽) 2) 하나님의 동행(시내산에서의 언약/성막-하나님의 임재)

 

충래굽기를 통해서 하나님은 한가지 사실을 더 말해주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행하시는 은혜의 사건이지만 그 사건에 우리들을 도구로 쓰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그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구원의 도구로 삼으시기를 원하신다는것입니다. 마치 모세를 건지시고 그에게 이스라엘이 출애굽하는 일을 맡기신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려고 하는 레위기는 출애굽기의 중심에 있는 사건인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하신 하나님이 그들에게 명령하신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그 명령을 하나의 키워드로 이야기한다면 “거룩”입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거룩하다는 것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19:2 "Speak to the entire assembly of Israel and say to them:

      'Be holy because I, the LORD your God, am holy.

 

뭐라고 말합니까?

먼저 “너희는 거룩하라”고 명령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바로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이자 하나님과 연결되어진 단어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거룩한 것은 모두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것들을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거룩하다고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성령, 성전, 성도, 성찬, 거룩한 백성, 거룩한 삶......

 

거룩하다는 것은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고는 쓰지 않는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구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이제 거룩하신 하나님이 구원하셔서 당신의 백성으로(소유로) 삼으셨기 때문에 거룩한 백성이며 또한 그들 역시 거룩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명령은 지금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시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거룩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선택하시고 구원하신 사람들을 거룩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성도라고 부르시면서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갈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렇게 관계를 맺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레위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르치고 명령하시는 것들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구약 성도들에게는 “제사법”이라고 불리는 제사에 관한 명령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합니다.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자기의 죄를 가지고는 갈 수 없으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라는 고백과 나의 죄에 대한 대가를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시고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배할 때에 기억할 것은 예배가 내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내 죄를 용서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아직도 범하고 있는 죄에 대한 회개의 마음으로 겸손하게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이 레위기가 가르치는 거룩한 백성의 예배입니다.

 

2. 삶에서 거룩하게 살기

 

하나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윤리적이며 도덕적인 삶이자 이웃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이것은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명령들입니다. 거짓말 하지 말 것, 도적질 하지 말 것, 성적으로 범죄하지 말 것, 부모를 공경할 것, 이웃을 사랑할 것, 우리 주변에 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주고 돌봐 줄 것 등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이며 소금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선하게 대하며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겸손하게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을 하나님은 명령합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들입니다.

 

예수님은 이 두 가지를 단순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한번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레위기의 키워드는? 거룩하라!

거룩은 무엇과 연결된 단어입니까? 하나님과 연관된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무엇을 명령하십니까?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그의 백성인 너희도 거룩하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두 가지 면에서 어떤 것들입니까?

예배드리는 사람,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고 나의 죄인 됨을 회개하는 예배를 드리는 삶입니다.

또 하나는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 선하고 의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겸손하게 애쓰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