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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주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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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6: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6:14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고린도전서 6:12~14
 

고린도전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 삶(몸)의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하여 말합니다.

우리는 이 땅의 삶을살아가며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하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을 계획하고 무엇을 하며 먹을지 생각하여 결정하고 나름대로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삶은 내가 뜻한대로만 움직여 지지는 않습니다.

 

요즘 코론사태로 인해서 더욱 실감하는 것은 내가 계획하고 생각하는 것이 때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원치않는 길을 걷기도하고 그런 상황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한채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아주 특수한 상황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이 결국 내가 주인되어 살아가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는 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들일 뿐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의 자유함을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에서 찾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이 허락하신 것이라면 우리는 자유함으로 취하고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삶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이 내 의지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나를 어려고 힘겨운 자리로만 이끌어 가신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내몸을 컨트롤해 가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그의 말씀에 따라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것은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깨닫기를 원하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것처럼 우리도 다시 살리셔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허락하실 때에 우리가 그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의 뜻을 따라 사는 훈련을 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광야 40년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이끄시는대로 사는 훈련을 하고서야 하나님의 허락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그곳에서 이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유를 누리고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훈련이 되지 못했을 때 그들을 가나안에서조차 하나님없이 살아가고 그로인해 실패했던 것을 봅니다. 지금 오늘을 사는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따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이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희미하고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손을 잡고 그분의 말씀의 길을 따라 살아가려고 애쓸 때에 우리가 걷는 이길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나라에 다다르게 될라 믿습니다.

 

무덥고 답답한 시간입니다. 시원한 얼음냉수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에게 시원한 얼음냉수와 같은 순종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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