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8 12:07

행복에 대하여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squirrel-5281783_960_720.jpg

 

하나/일상에서 찾는 행복 
나태주시인은 ‘행복’이란 시에서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과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외로울 때 혼자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일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바로 나의 행복의 이유이자 우리가 잘 깨닫지 못한 것들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전에 그저 개인인 나 한 사람이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과 관계하고 있는 사람들이 내가 이 땅에서 누리는 행복의 근원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복입니다.

 

둘/하나님이 주시는 행복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내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이 채우심으로 내 행복이 넘치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땅에서 내가 하기 어려운 것들을 허락하심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십니다. 사랑할 수 없는 존재인 우리에게 사랑함으로 행복하게 하십니다. 다른 사람을 나만큼 사랑하고 아끼도록 하시고 그 사람으로 마음졸이고 함께 기뻐하게 하심으로 우리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경험합니다.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것은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셔서 평생을 그 관계 속에 살아가게 하십니다.

 

셋/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삶
행복한 삶은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잘 알고 그 의미들을 이루어 가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므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우리가 얻기를 원하는 것을 행하고 다른 이들에게 기꺼이 겸손하며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사람을 우리에게 의무로 주신 것이 아니라고 오스왈드 챔버스는 말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것이 너의 의무이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의 의무가 아닌 것을 하라’는 것입니다. 십리를 함께 걸어가는 것이 당신의 의무가 아니며 오른뺨을 돌려대는 것이 당신의 의무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이런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넷/하나님의 생각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존재들입니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나를 더 잘알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삶은 우리가 어려워하고 곤란해 하도록 하시기 위함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너무 어렵고 힘든 실천들일지 모르지만 분명히 그렇게 애쓰고 실천하는 삶이 가장 복되고 행복한 삶이라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불가능하지만 내가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다면 그것이 기쁨이 될것입니다. 조금 내 욕심과 감정을 넘어서야 하는 일일지 몰라도 성숙해지고 믿음이 자라서 내 속에서 성령의 열매들을 맺는다면 그 자체로 우리는 놀라운 기쁨과 감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다섯/나를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법
우리는 억지로 하나님을 닮아 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로 설득한다고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방향을 바꾸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내 속에서 죄를 제거하시고 나의 욕심이 있는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심으셔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그 마음은 여전히 훈련과 도전을 필요로합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것은 우리 가운데 심으신 성령의 생각을 배워가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의 자리에 서는 것은 나를 이기고 예수님의 마음을 따르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며 함께 믿음의 길을 가는 것은 흔들리는 우리를 격려하는 비결이됩니다. 

 

무엇이 가장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경이 가르치시고 약속하신 것들을 이 땅에서 교회로 세워지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누리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나의 행복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그 이유를 묻고 배우게 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배워가기를 소원합니다.


  1. 하늘이 푸른것은

    1. 요즘 하늘이 푸른게 가을이구나 생각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공기가 더 하늘을 푸르게 보이게 하는 모양입니다. 어쩌면 여름이나 가을이나 그 하늘의 푸르름이 다르지 않을텐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을이 오는 것을생각하니 더 푸르게 느껴지는 것인...
    Date2021.10.06
    Read More
  2.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고서야

    2020년 1월에 영국 가디언지에 특이한 기사가 개재되었습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 늑대 복원 25년을 맞이해서 그 결과에 대한 여러 인터뷰 기사를 낸 것입니다. 엘로스톤 국립공원은 지난 1...
    Date2021.09.28
    Read More
  3. ‘잘하고 있어!’

    저는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해서 늘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살았습니다. 덕분에 늘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았고 많은 어른들의 조언과 책망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금은 정말 듣기 싫은 말들도 있었습니다. &ldq...
    Date2021.09.14
    Read More
  4. 우리를 쓰시는 이유

    하나/믿음의 사람들의 연약함 예전에 읽었던 글에서 만약 당신이 하나님께서 쓰실만하지 못하다고 느낄때라면 성경의 인물들을 생각해 보라는 글을 생각합니다. 노아는 술에 취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아들을 낳기에 너무도 나이가 많았습니다. 야곱은...
    Date2021.08.31
    Read More
  5. 겉과 속이 같은 삶

    하나/겉과 속이 다른 것들 요즘 한국에서 과일무라는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원래는 중국 북경지방에서 자라던 ‘청피홍심무’라는 품종을 한국에서 개량해 ‘수박무’ ‘과일무’로 생산하고 있는 무의 일종인데 그 당도가 일...
    Date2021.08.10
    Read More
  6. 올림픽을 보며

    하나/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보며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은 4년에 한번 열리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훈련을 했는지 모릅니다. 비록 순위가 결정되어야만 하는 경기이지만 각자가 흘린 땀과 수고는 결코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
    Date2021.08.06
    Read More
  7. 하나님의 나라가 의심될 때

    하나/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언제나 큰 관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나라야 말로 우리가 꿈꾸며 소망하는 나라일테니 말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성도들의 삶 가운데 임하였으며 ...
    Date2021.07.27
    Read More
  8. 행복에 대하여

    하나/일상에서 찾는 행복 나태주시인은 ‘행복’이란 시에서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과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외로울 때 혼자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일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
    Date2021.07.18
    Read More
  9. 믿음은 보이지 않는다

    하나/보이지 않는 믿음 예수님은 당신이 다시 오실 때에 이 땅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지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다면 그 말씀이 그대로 수긍되는 시대일 것입니다. 지금이 아니어도 세상은 믿음의 사람들을 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
    Date2021.07.06
    Read More
  10. 가상칠언(架上七言)

    하나/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눅 23:34)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대속하시기 위해 죽으시면서 가장 먼저 하나님 아버지에게 죄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눈 앞에서는 당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조롱하는 무리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
    Date2021.03.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60 Next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