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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8일부터 미국 캔터키 윌모어에 있는 애즈베리대학교 채플에서는 쉼없이 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3주가 넘는 기간동안 한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찬양과 기도가 이어지고 계속해서 사역자들로부터 말씀 선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교계에서는 다시 하나님이 미국땅에 대부흥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이길 사보하는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일은 지난 8일 대학교에서 드려지는 수요일 정기 채플이 시발점이었고 예배가 끝난 이후에도 20여명의 청년들이 남아서 기도와 찬양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말씀을 전해던 사역자가 지금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그 사랑은 윌모어뿐 아니라 캔터키, 미국을 넘어 튀르키에나 시리아, 우크라이나등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선포했습니다.

 

말씀에 도전을 받은 청년들은 자발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고 이 일에 성령님이 일하시는 것을 체험합니다. 이 소식은 바로 길건너에 있던 신학교와 주변 대학들로 퍼져 나갔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기도와 찬양은 3주가 넘게 계속되고 있고 지금도 그곳 채플과 주변에 있는 장소들에서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이 소식을 듣고 흥분한 마음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하루에도 2만여명이 넘게되었고 이 일이 하나님이 이 땅에 다시 부흥의 역사를 이루시는 시발점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이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작은 소망은 이 기도와 찬양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건이길 바라고 이를 통해 이 땅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그곳에 가는 것과 그 놀라운 집회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같은 마음으로 이곳에서도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이들을 통해 일하시고 아무것도 아닌 작은 사람들의 기도를 통해 세상을 변혁시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설교자였던 로이드존즈 목사님은 부흥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부흥은 우리의 체험을 통해 경험하는 것이기 전에 하나님이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특별히 우리들은 기적과 놀라운 체험을 경험하고 싶어하고 이것을 통해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와 그 영광을 선포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렇습니다. 부흥은 숫자가 불어나고 많은 기적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기 전에 우리들의 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고 드러내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죄악된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우리 가운데 임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을 이루시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가 사모할 부흥입니다.

 

캐나다 런던에서 예배하는 우리들이 우리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물질적인것으로 채워지고 병이 낫게 되는 것보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서 내 주변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사랑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이들을 사용하십니다. 나의 연약함을 전적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이들을 통해 이 세상에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행하시는 부흥이며 일입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말고 행동을 통해 하나님이 선하시며 우리에게 베푸신 크고 놀라운 사랑이 고백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지금 이곳에 여전히 함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참으로 악하고 무너진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기를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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