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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한주에 한번씩 누군가에게 읽힐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늘 그렇게 쓸 것들이 많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쓴 글에 내 삶이 담겨 있기 보다는 말만 넘치도록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어...Date2014.12.10 -
맛있는 음식
한주에 한번씩 누군가에게 읽힐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늘 그렇게 쓸 것들이 많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쓴 글에 내 삶이 담겨 있기 보다는 말만 넘치도록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어...Date2018.11.03 -
머리에서 손발로
일생 동안의 여행 중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머리 좋은 사람과 마음 좋은 사람의 차이, 머리 아픈 사람과 마음 아픈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Date2017.08.23 -
멀리 바라보기
“우리는 난쟁이지만,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 난쟁이다. 우리는 작지만, 때론 거인보다 먼 곳을 내다보기도 한다.”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 말을 생각해봅니다. 소설은 중세의 수도원을 배경으로 ...Date2016.07.20 -
멀리서 들려오는 도전...
“늘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잘 지내고 있어!” “이 자리에서 그들을 위해, 아니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좋고 또 중요한 일인줄 알기에 힘을 낼 수 있어!” 전화기 넘어 들려오는 친구 선교사의 음성을 들으면서 마음 한편에서 올라오는 미안함과 또 부...Date2013.05.03 -
멈춤으로 성장한다.
미국의 교육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존 듀이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울 때에 경험보다 중요한 것은 되돌아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경험으로부터 배우지 않는다. 우리는 경험에 대한 성찰을 통해 배운다.” 사...Date2020.09.15 -
목사와 그리스도인
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의 히틀러에 반대하여 히틀럼 암살작전이 있었습니다. 일명 “작전명 발키리”로 알려진 작전이었고 여기에 꽤 특별한 사람이 가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 회퍼라는 인물입니다. 본 회퍼는 우...Date2024.06.11 -
무거우나 기쁜 마음
당신의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십니까? 이선명 시인은 ‘순종’이라는 시를 이렇게 썼습니다. 한편의 무거운 질문이지만 또 한편의 자기고백이자 회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서 무겁기보다 기쁨을 생각합니다. 순종이란 너무 무거...Date2017.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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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착한 일을 하였느냐?(2010년8월31일)
무슨 착한 일을 하였느냐 ?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 기가 있다. 어느 농촌의 인색한 부인이 어느 날 자기 채소밭에서 채소를 가꾸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배고픈 거지가, "마님! 먹을 것 하나만 주세 요."하고 구...Date2011.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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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걸고 믿고 있는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이 올라오는 인터넷 사이트에 최근 한 기사와 기도제목이 올라왔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 가정이 사역지로 이동하던 중에 큰 관광객이 탄 버스와 충돌하여 일가족 4명중 선교사님 부부와 네 자녀중 두명의 자녀가 ...Date201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