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버지로 살다

    ‘나는 어떤 종류의 울타리로 살아갈 수 있을까? 가시가 뾰족한 탕자나무보다는 넉넉한 측백이나 사걱대는 잎사귀 소리로 더위를 식혀주는 대나무이고 싶다. 자식들에게도, 내 주변에 바람막이가 필요한 그 누구에게도.’ -박상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
    Date2014.06.18
    Read More
  2. 그래도 감사할 수 있을까?

    “감사란, 견딜 수 없는 슬픔 가운데 있을 때도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는 분이시며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이 신뢰할 만한 분이심을 아는 것이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중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합니다. 캐나다에...
    Date2018.10.09
    Read More
  3. 서로의 대나무 숲이 되어서

    요즘 한국의 대학들이나 커뮤니티들에 대나무숲이란 것이 유행하듯 번지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게시판들이 이곳 저곳에서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대나무숲의 역사적 기원은 <삼국유사>에도 등장합니다. 신라 제48대 경문왕 ...
    Date2017.08.15
    Read More
  4. No Image

    아들과 아버지의 사이에서

    손택수라는 시인이 쓴 “아버지의 등을 밀며”라는 시가 있습니다. 어린시절 제법 자랐음에도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목욕탕에 갔던 기억과 그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나서야 함께 병원 욕탕에 가서 아버지의 등을 밀어 드렸다는 이야...
    Date2015.03.28
    Read More
  5. 예수님의 침묵

    말씀묵상/예수님의 침묵 15: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15: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15:3...
    Date2020.04.09
    Read More
  6. 키워드로 읽는 성경/사사기 "누가 나의 왕인가?"

    반복되는 실패와 특별한 구원 이야기 8: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8: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
    Date2020.05.21
    Read More
  7. 땅에 떨어진 과실

    사람들이 과실수를 심는 것은 그 나무로부터 열매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일년동안 수고하고 힘을 써서 나무를 보살피고 열매가 잘 맺고 자라게 하기위해 관심을 갖습니다. 집 뒤편에 사과나무를 보면 좋은 열매를 얻기위해서는 꽤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Date2018.08.07
    Read More
  8. 함께 걷기

    맥캔지선교사가 살았던 황해도 소래의 집, 그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일전에 아이들과 함께 노바스코샤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묘하게 한국의 경치를 닮은듯한 지형들과 아름다운 페기스코브 등대와 루넨버그라는 예쁜 도시를 보았습니...
    Date2017.03.14
    Read More
  9. 가상칠언(架上七言)

    하나/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눅 23:34)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대속하시기 위해 죽으시면서 가장 먼저 하나님 아버지에게 죄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눈 앞에서는 당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조롱하는 무리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
    Date2021.03.27
    Read More
  10. 자녀를 위한 기도

    어린이주일입니다. 캐나다에서 어린이주일이 어디있느냐고 할 수도 있고 어떤 분의 말 처럼 일년이 다 어린이를 위한 날인데 굳이 어린이 날을 기념할 필요가 있느냐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우리를 부모로 만드시고 세우셨기에 누군가의 아...
    Date2016.05.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9 Next
/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