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부활주일이 다가오면 기억나는 그림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던 모습이며 그분의 인자한 표정, 때로는 고난이며 아픔이지만 사랑과 인자함이 함께 존재하는 예수님을 그린 그림입니다. 수묵으로 담담하게 표현한 예수님의 이야기이지만 ...

일전에 한국에서 ‘열정페이’라는 말이 신문지상을 오르내렸습니다. 취업의 힘겨운 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 준다는 이유로 정당한 페이를 지급하지 않은 사례들 때문이었습니다. 젊음의 열정이면 그정도쯤은 이길 ...

2011년 미국 오하이오 콜롬버스 지역 신문기자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 하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늘 지역 도로 사거리에서 특이하게 쓴 손팻말을 들고 도움을 청하는 테드 윌리엄스라는 사람의 영상이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아나운서의 꿈을 가지고 자...

‘Babel No More’라는 책이 있습니다. Michael Erard가 쓴 이 책은 그 부제가 ‘The search for the world’s most extraordinary language learners’로 되어 있습니다. 즉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를 구...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