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잔치국수

    국수에 잔치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것은 요즘은 조금 생격한 일입니다. 요즘 잔치에서 국수를 먹는 일이 드물고 국수와 잔치가 그리 잘 연결되지 않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한국에서는 장터국수라는 이름으로도 잘 불리우고 팔리고 있는 모양입니...
    Date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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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나님이 만드신 신비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에 얼마나 신비롭게 만드셨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수많은 학자들과 연구자들이 연구하고 밝혀 낸 것만으로도 놀라운 것 투성이이지만 아직도 인체의 신비는 다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신비숭에 ‘면역’이...
    Date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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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감각은 느리고 시간은 빠르고

    2005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 처음 아이들과 아무런 정보도 없이 캐나다 런던 땅을 밟았습니다. 윤호윤 장로님이 디트로이트에서 픽업해 주셔서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교회 선교관으로 온것이 런던제일장로교회를 처음 만난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저녁 늦게 ...
    Date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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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흔 번째 봄

    함민복시인의 시중에 “마흔 번째 봄”이란 시가 있습니다. 꽃 피기 전 봄 산처럼 꽃 핀 봄 산처럼 꽃 지는 봄 산처럼 꽃 진 봄 산처럼 나도 누군가의 가슴 한번 울렁여보았으면 마흔 번째 생일을 맞아 쓴 시 같아 보입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
    Date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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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조금 불편해도

    어떤 교회 집사님이 이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자기는 마음이 불편하지만 않다면 얼마든지 사랑하고 봉사하는 일에 적극적이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자신과 생각이 다르고 행동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교회 공동체에 들어와서 함께 무엇을 하게 될 때는 ...
    Date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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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나님이 주신 자유함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로 알려진 루이스 캐롤의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두개로 나누어진 길에 도착한 앨리스가 어느길로 가야할지 고민하며 나무 위의 고양이와 대화를 나눕니다. “어느 길로 가야하지?” 앨리스가 고양이에게 물...
    Date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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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짐을 지는 인생

    니체는 자신의 책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여러 동물들을 등장시킵니다. 그중에 낙타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낙타는 묵묵히 사람 대신에 짐을지고 사막을 건너는 동물입니다. 그렇기에 책임감이 강하고 순종적입니다. 결코 짐을 지는 것을 거...
    Date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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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위기는 선과 악을 선택하게 한다.

    하나 성선설과 성악설은 오랜동안 논쟁거리였습니다. 이에 더해 인간이 교육을 통해 선해질 수 있는가도 논쟁이 되었습니다. 원래 선한 본성을 가진 인간의 선함이 교육을 통해 커지거나 악한 본성을 누르고 선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이 교육을 가치 ...
    Date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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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맛있는 음식

    한주에 한번씩 누군가에게 읽힐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늘 그렇게 쓸 것들이 많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쓴 글에 내 삶이 담겨 있기 보다는 말만 넘치도록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어...
    Date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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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봄은 힘이 많다

    겨울이 깊습니다. 지난주는 눈도 많았고 춥기도 많이 추웠습니다. 그래도 어느새 2월이 되었고 입춘도 지나갑니다. 꽤 여러번의 겨울을 지나가지만 점점 더 겨울은 춥고 외로운 계절이란 생각이 듭니다. 청년 때에는 겨울에 혼자 산에 올라가고 추운 바닷가에...
    Date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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