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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자와 함께 울라
5월이 되고 봄이 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마음처럼 비가 내린 일주일입니다. 너무도 긴 시간을 답을 모르는 채 지나오면서 누구도 무엇을 말하고 기도할지 모르겠다는 고백만이 있습니다. ‘엠마우스’라는 빈민 공동체를 만들어 평생을 그들과 함께 살...Date2014.05.07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 이것이 당신의 자비의 자녀들이란 말씀입니까? 이것이 당신이 창조하신 세상이란 말입니까? 오, 당신의 피조물들이 이렇게 고통을 당해야만 하니까? 우리는 분명 너무나 당신으로부터 멀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곧 끝장이 날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Date2014.04.25 -
바다위 축구장
태국 남부 관광지로 유명한 푸켓이란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섬 Koh Panyee Island라는 곳에는 놀랍게도 바다위에 축구장이 있답니다. 이 축구장이 생기게 된 이야기가 참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판니섬은 약 200년전에 인도...Date2014.04.15 -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세상 가장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지요. 아무리 지치고 힘겨운 환경 절망과 눈물이 가득한 자리라 할지라도 서로의 온기로 힘을 내는 사람들이 산다는 섬, 그래도... 김승희라는 시인이 쓴 시의 일부입니다. 그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를 통해서 ...Date2014.04.08 -
나에게 주어진 배역은 무엇인가?
인생은 연극과 같다. 훌륭한 배우가 걸인도 되고, 삼류배우가 대감이 될 수도 있다. 어쨌든 지나치게 인생을 거북하게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게 어떤 일이든지 열심히 하라. - 후쿠자와 유키치 -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한편의 연극과 같다고 자주들 말합니다...Date2014.03.25 -
누가 당신의 낙하산을 꾸려주었는가?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찌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 사무엘상 30:24 찰스 플럼이 식당에 앉아 있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플럼 씨 아니세요. 당신은 베트남에서 전투기를 조종 했었지요. ...Date2014.03.18 -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
사람이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자신의 삶을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은 더욱 그렇습니다. 내것을 챙기느라 분주한 때에 누군가 나를 위해 작은 관심을 기울여 주면 우리는 그것으로 참 위로를 얻습니다. 학창시절에 수련회를 가면 ...Date2014.03.11 -
희망은 오늘을 산다
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말로 남을 위로 할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 ...Date2014.03.07 -
그 품을 향해 흐르며
신영복이란분을 참 좋아합니다. 그분이 쓴 글도 너무 아름답고 글씨도 참 좋습니다. 한글로 글을 쓰는 사람중에 제 생각에는 가장 글을 잘 쓰는 분 중에 한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신영복선생님이 자기 페이스북 표지 그림으로 올려 놓은 글귀입니다. ...Date2014.02.25 -
좋은 나라를 소망하며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껄요 그곳 무지...Date2014.02.20